[뉴스] 1월 물가 또 상승 …전기 · 가스 · 수도가 28%나'폭등했다'

지난달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2%를 기록, 고물가세를 이어갔다.상승폭도 3개월 만에 커졌다.전기 요금이 많이 오른 데다 한파까지 겹쳤다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5.2%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상승폭도 3개월 만에 커졌다.
전기료가 많이 오른 데다 한파 등으로 농축수산물 가격까지 오르면서 전체 물가 상승률을 끌어올렸다.다만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의 상승세가 지난달보다 꺾이고, 상승하던 서비스 물가 상승폭도 다소 둔화됐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11 (2020=100)로 1년 전보다 5.2% 상승, 9개월 연속 5%를 넘었다.전월 대비로는 0.8% 올라 2018년 9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